조유나 양 가족이 탄 ‘아우디’ 차량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말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이 결국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29일 오후 송곡항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가두리양식장 바닷속에서 조 양 가족 소유의 아우디 차량을 인양했다. 앞서 28일 차량은 트렁크가 열린 채 거꾸로 뒤집혀 펄에 박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29일 인양된 조유나 양 가족 차량 / 이하 뉴스1
29일 인양된 조유나 양 가족 차량 / 이하 뉴스1

인양 직후 경찰은 차 내부에서 조유나 양 가족으로 보이는 탑승자 3명을 확인했다. 성인 남성은 운전석, 성인 여성과 어린이는 뒷좌석에서 수습됐다.

인양된 차량은 실종 전까지 조 양 가족이 타고 다녔던 차량으로, 은색 아우디 A6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양 직후 공식 브리핑에서 “조 씨 가족의 아우디 차량은 ‘중고 리스’다. 한 달에 약 90여만 원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밀린 금액을 아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중고 리스란 중고차를 장기 임대하는 것으로, 차를 구매하는 대신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차를 빌리는 것을 말한다.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개 찻값, 유지비, 세금, 보험료가 월 임대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리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기준 아우디 A6의 중고차 평균 시세는 약 5100만 원 선으로, 월 임대료는 업체에 따라 60~90만 원 선으로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차량의 변속기(기어)가 ‘주차(P)’ 상태였던 것에 대해서는 “어떤 사유에서 ‘P’에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액셀을 세게 밟은 뒤 바로 (차량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물에 빠진 뒤) 곧바로 뒤집힌 것으로 추정한다”고 사고 상황을 추측했다. (관련 기사 보기)

경찰은 추후 시신의 지문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국과수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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