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취임도 안 했는데… ‘윤석열 탄핵’ 대놓고 언급한 여성의 정체 (사진)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 / 사진=조씨 페이스북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 / 사진=조씨 페이스북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고발 사주’ 의혹이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재직시절 검찰이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범여권 측 주요인물들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뜻한다.

 

조씨는 17일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려 윤 당선인을 ‘고작 5년짜리’로 규정했다.

김오수 (검찰)총장님, 이하 자리를 지키고 계신 검사님들. 윤석열도 없던 염치를 여러분들이 차릴 필요 없습니다. 정치검찰이라는 모욕과 검찰공화국을 막는 것은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검사님들이십니다. 고작 5년짜리가 겁 없이 떠드는 말들에 콧방귀 크게 한 번 뀌시고 수사나 잘 진행됐으면 합니다.“

조씨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기로 사실상 결정한 데 대해서도 “저도 용산구민”이라면서 “용산 개발도 다 말아먹게 됐고, 용산 공원 조성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도 못 하게 됐고, 고도제한 풀고 높여 개발하는 것도 이제 못 하게 됐고”라며 윤 당선인을 비판했다.

조씨는 18일 올린 글에서는 윤 당선인을 이적죄나 여적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지인의 주장을 전하며 윤 당선인의 임기가 3년이 될지 4년이 될지 모른다고도 말했다. 윤 당선인 탄핵을 들먹인 것이다.

“어떤 분의 의견을 전달합니다. 윤석열 씨의 용산 국방부 파괴 후 집무실 이전한다는 것은 이적죄 또는 여적죄에 해당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의견입니다. 군조차도, 같은 당 사람조차도 전세계 군사긴장이 도사리는 이때에 안보공백과 군 시설 파괴를 무척이나 염려한다는데요. 시민단체들이 소송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하니 지켜볼 만하네요. 고작 5년짜리가 (검찰한테 덤빈다는 식으로) 윤석열씨가 이야기했었는데요, 그게 4년이 될지, 3년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지요. 역사는 늘 모를 일이니까요.”

조씨는 “적국을 위하여 전조에 기재한 군용시설 기타 물건을 파괴하거나 사용할 수 없게 한 자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는 이적죄 제96조를 설명하기도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조씨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 / 사진=조씨 페이스북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 / 사진=조씨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을 나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 부의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을 나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 부의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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