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앞둔 윤 대통령의 지지율, 비슷한 시기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해봤다

윤석열(왼쪽)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 뉴스1
윤석열(왼쪽)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실시한 8월 2주차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5%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 아니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25%가 ‘잘하고 있다’, 66%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같은 기관이 지난 2~4일 실시한 직전 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르고 부정 평가는 같다.

지역별로 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평가보다 16%~75%포인트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긍정평가 44%, 부정평가 41%)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압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을 높은 순서대로 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이 83%, 문재인 전 대통령이 78%. 김대중 전 대통령이 62%, 노태우 전 대통령이 57%, 박근혜 전 대통령이 53%, 노무현 전 대통령이 40%,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다. 이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것은 광우병 사태로 위기를 겪었기 때문이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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