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자 3300명에 달하는 국내 공기업의 충격 실체… 작년 부채만 150조 육박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전 직원의 14%가 넘는 3288명에게 억대 연봉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2019 Honeybee49·2018 imtmphoto-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2019 Honeybee49·2018 imtmphoto-shutterstock.com
일각에서는 145조 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이 넘는 부채를 떠안고 있는 한전의 방만 경영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아시아경제가 27일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한국전력 연도별 수익성 및 복리후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한전의 억대 연봉자는 전년(2972명) 대비 10.6% 증가한 총 3288명이다. 이는 한전 전 직원 2만3281명의 14.1%에 해당한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모습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모습 /연합뉴스
한전의 억대 연봉자는 △2017년 1567명 △2018년 1752명 △2019년 2395명 △2020년 2972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었다.

반면 부채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21년 기준 145조7970억 원(223.23%)을 기록했다.

한전은 올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7조7869억 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 재무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올 연말까지 최소 20조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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