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불법 유흥업소 단속 중 라이브 방송 진행… 논란 커지자 경찰청까지 나섰다

말레이시아의 한 여성 경찰이 근무 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공분을 사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fishgrilll·NeydtStock-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fishgrilll·NeydtStock-shutterstock.com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에 따르면 여경 A씨는 최근 불법 유흥업소 압수수색을 나서며 ‘틱톡’ 라이브 방송을 했다.

A씨는 압수수색·감찰 등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 설명하면서 “더 보고 싶다면 팔로우를 하라”고 권유하며 웃었다.

또 1400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자신의 방송에 입장하자 기뻐하며 “10만 명 이상이 내 틱톡 계정을 팔로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현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공적인 직업을 자신의 틱톡 계정 홍보 수단으로 이용한 것은 상당히 부적절한 행위라는 이유에서다.

말레이시아 여경이 근무 중 틱톡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 /뉴스1
말레이시아 여경이 근무 중 틱톡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 /뉴스1

논란이 커지자 부킷아만 경찰청 다툭 라자루딘 차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청렴 표준 준수부에 A씨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단지 틱톡에서 팔로워를 얻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했다면 타협 없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2014년 5월, 2020년 8월, 2021년 2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근무 중 SNS 사용 관련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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