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서해 공무원 北이 불태울 때… 文은 계속 자고 있었다”

3성 장군 출신이자 국민의힘 국방위원회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서해상에서 북한의 총격을 받아 살해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진 후에도 계속 잠을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현안점검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왜 (이대준씨를 두고) 월북 몰아가기를 했느냐”며 “자신들이 구할 수 있는 우리 국민의 생명을 못 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도 않고 시신이 (북한군에게) 소각되고 난 이후에 계속 잠을 주무셨다”며 “이것을 물타기를 하기 위해서 이 어마어마한 일을 벌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신 소각, 확실한 시신 소각으로 물타기를 했다”며 “이거는 북한이 감독하고 청와대하고 국방부가 배우를 했다. 이것은 북한 편을 들어서 ‘어게인(Again) 2018년’ 저질 거짓 평화쇼를 다시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신 의원은 “현재 배우였던 국방부와 해양경찰은 대략적으로 잘못을 시인했다”며 “아주 디테일한 것은 감사원 조사를 통해서 드러나겠지만, 저희 특위에 대부분의 사실을 시인했다. 아직도 부인하고 있는 것은 당시 청와대”라고 말했다.

유족 측은 이씨의 사망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적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씨 친형인 이래진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간담회에서 “저는 골든타임 6시간 그리고 대통령의 시간을 밝히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어제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완전 거부했다”며 “힘없고 부족한 국민 중 한 사람이지만 대한민국의 안전과 국민을 위해 한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을 맡은 김기윤 변호사도 “이제는 두 가지 방향으로 간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건을) 보고받고 나서 (이대준씨가) 죽을 때까지 그 시간 동안, 과연 6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가 방점”이라고 강조했다.

유족 측은 오는 27일 민주당 지도부를 찾아가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요청할 계획이다.

신교근 기자 / cmcglr@cmcglr.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