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측, 배현진 손 밀어낸 이준석 반응에 “드라마 보면 싸우다가 사랑도”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당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아침 드라마를 보면 싸우다가도 사랑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 대표 인스타그램, 배 위원 인스타그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 대표 인스타그램, 배 위원 인스타그램

김 위원은 지난 29일 YTN 라디오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정진석 의원과의 설전에서는 사실 이미지상으로 이준석 대표가 이길 수밖에 없는 구도였다. 정진석 의원을 향해서 당내 많은 당원분이 아무리 젊은 분이 잘못했을지라도 어른이 저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진석 의원은 어찌 됐든 구도상 좋지 않다고 봤는데, 여기에 배현진 의원이 당 대표와 각을 세우면서 좀 달라진 양상”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 내분에 대해 “요즘 많은 기자 분들 표현에 의하면 (이준석 대표를 공격하는 주체가) 진간장(배현진+안철수+장제원)이라는 표현도 많이 하시더라”며 “저는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지금 국민들이 경제 위기로 정말 삼중고를 겪고 계시는데 여당 지도부가 이런 것에 있어서 현안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 대표가 배 위원 악수를 거부한 이후 온라인에서 ‘두 분 미혼이니까 결혼해라’라는 댓글까지 나왔다는 진행자의 말에 대해선 “지난주에 YTN 방송에 출연하면서 아침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당내 갈등이 이어져) 정말 참 죄송하다”라며 “아침 드라마를 보면 갑자기 싸우다가도 사랑하기도 하고 결국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국민의힘도 좀 해피엔딩으로 잘 끝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가 악수를 청하는 배 위원의 손을 뿌리치고 있다 / 뉴스1
이 대표가 악수를 청하는 배 위원의 손을 뿌리치고 있다 / 뉴스1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회의에서 배 위원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 대표는 이후 “저는 한편으로는 그렇게 프레임 씌우기, 타박하기를 하면서 한편으로 웃는 얼굴로 다가오고. 저는 앞뒤가 다른 경우에는 굉장히 강하게 배척한다”고 악수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c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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