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분은…” 송해와 절친했던 후배가 남긴 말, 모두 먹먹해졌다

세상을 떠난 송해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던 이상벽이 고인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왼쪽부터 고 송해, 이상벽 / 이하 뉴스 1
왼쪽부터 고 송해, 이상벽 / 이하 뉴스 1

이데일리는 8일 송해가 아끼는 후배로 잘 알려진 이상벽과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상벽은 “기자와 출연자로 (송해를) 만났는데 황해도 고향 선후배다 보니 실향민끼리 언어가 있었다. 서로 심적으로 의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습하고 리허설을 할 경력이 아닌데 매일 리허설을 하셨다”며 “여쭤보니 그 동네만의 정서를 읽어내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인간적으로도 그렇고 직업적으로도 배울 게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분은 100살, 200살에 돌아가셔도 마음이 아프다”며 “계실 수 있는 한 오래 계셨어야 했던 분 중에 한 분”이라고 비통한 마음을 밝혔다.

약 35년간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온 현역 최고령 MC 송해는 이날 별세했다. 향년 95세.

송해는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제작진과 하차를 논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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