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 당선인 배려하기 위해 이날 청와대 떠나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는 날이 정해졌다. 임기 마지막 날에 떠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발표한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다음 달 9일 집무 후 청와대를 떠나 다음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후 경남 양산시의 사저로 이동한다.

이와 관련해 뉴스1은 이날자 보도에서 “당초 서울에 거처가 없는 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 밤까지 청와대에 머무른 뒤 취임일 오전 청와대를 떠날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미리 비워주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청와대 안팎에선 문 대통령이 ‘5월10일 대통령 취임 즉시 청와대를 개방하겠다’고 공언한 윤 당선인과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 후임자의 배려 차원에서 이 같은 방안을 고려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미리 나오더라도 밤 12시까지는 핫라인을 통해 안보 등 주요 사안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소속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는 14일 ‘청와대, 국민 품으로’란 이름의 홈페이지(www.opencheongwadae.kr)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는 다음달 10일 청와대 국민 개방을 앞두고 등산로 등 이용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인수위는 보도자료에서 “홈페이지는 국민에 대한 약속 실천이자 소통의 첫걸음인 ‘청와대 개방’ 의미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과 소통하는 채널로 운영된다”고 했다.

청와대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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