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40%대 초반으로 추락… ‘당선 일등공신’ 20대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당선 일등공신’ 20대의 부정평가 61.3%
부정평가 한달 전보다 12.8%포인트 상승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초반으로 추락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당선시킨 일등공신인 20대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알앤써치는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45.3%)보다 2.7%포인트 하락한 42.6%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3%. 전주(49.8%)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8일(40.2%)과 비교해 12.8%포인트나 부정평가가 늘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0.4%포인트. 오차범위(±3.1%포인트)를 벗어난 수치다.

 

부정평가가 60대 이상(긍정 55.8%, 부정 37.2%)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20대와 40대의 부정평가가 60%를 넘어 지지율 하락세를 이끌었다.

 

특히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 20대의 하락세가 도드라진다. 전주(53.4%)보다 부정평가가 7.9%포인트나 뛴 61.3%를 기록했다. 40대 부정평가는 57.9%에서 66.1%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부정 33.5%, 긍정 62.2%)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서울의 긍정평가는 42.6%, 부정평가는 53.5%, 경기·인천의 긍정평가는 40.5%, 부정평가는 54.7%, 대전·충청·세종의 긍정평가는 46.5%, 부정평가는 50.9%, 강원·제주의 긍정평가는 38.8%, 부정평가는 50.9%,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는 43.0%, 부정평가는 54%, 전남·광주·전북의 긍정평가는 27.0%, 부정평가는 66.8%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지지율 데드크로스’가 나온 데 대해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 별로 의미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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