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송기섭 진천군수, 5년간 남몰래 선행 뒤늦게 알려져

(진천=굿데이충청) 김성호 기자 = “옛 학창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학업을 이어가면서 현실적으로 많은 벽을 마주했었다”

어린시절 가난과 정면으로 맞서며 국가 기술고시에 당당히 합격, 차관급인 국토교통부 산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청장을 지낸 송기섭 진천군수 얘기다.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한 송 군수는 5년째 지역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성금 등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송 군수는 지난 2018년 1000만원, 2020년 500만원, 2022년 500만원 등 현재까지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진천군장학회에 전달해 왔다.

고품격 교육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었던 셈이다.

남몰래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
남몰래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

송 군수는 지난 2017년부턴 매달 착한가정 캠페인을 통해 정기 기부를이어오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진다. 누적 금액은 벌써 120만원을 넘겼단 귀띔이다.

착한가정 캠페인은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을 기부해 가정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처럼 ‘교육이 곧 미래’ 라는 가치관을 군정 운영에 녹여내며 K-스마트교육,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운영, AI영재고등학교 설립을 지원하고 있는 그의 철학과 뜨거운 가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송 군수는 27일 “우리 진천의 청소년들은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뿐”이라며 “이렇게 알려지는 게 부끄럽다” 고 손사레를 쳤다.

송 군수는 현재 민선8기 출범을 위한 군정운영 계획을 구상하는데 여념이 없다는 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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