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그리스서 잘나가던 이다영, 결국 이런 소식 들려왔다

그리스 PAOK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 중인 이다영이 그리스 생활을 완전히 접을 예정이다.

그리스 매체 ‘포스온라인’은 지난 26일 PAOK의 플레이오프 4강 2차전 경기 결과를 보도하며 이다영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PAOK 테살로니키 인스타그램
PAOK 테살로니키 인스타그램

매체는 “PAOK 마르코 테놀리오 감독이 아무런 이유 없이 이다영을 두 번이나 빼고 후보 세터인 일리오풀루를 투입한 게 이 경기의 비극적인 부분”이라며 PAOK의 패인을 짚었다. 이날 경기에서 PAOK는 세트 스코어 2-3으로 파나티나이코스에 패했다.

이어 매체는 “이다영은 올림피아코스 감독인 카를로 파리시와 함께 루마니아 래피드 부쿠레슈티로 행복하게 떠나게 됐다”며 경기 직후 한국에서도 함께 뛰었던 팀 동료 마야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AC PAOK TV"
유튜브 ‘AC PAOK TV’

같은 날 이다영은 인스타그램에 팬들의 응원 플래카드 사진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정말 든든하고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줘요”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다영 인스타그램
이다영 인스타그램

이다영의 루마니아 이적설은 지난 4월 그리스 스포츠 에이전시 ‘울티니티 스포츠’ 홈페이지에 이재영, 이다영 자매 이름이 포함된 이적 선수 명단이 공개되며 불거졌다.

이후 이다영이 루마니아 래피드 부쿠레슈티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이적설이 기정사실화됐다.

이다영은 지난해 PAOK와 3만 5000유로(약 4800만 원)로 계약을 맺었지만, 부쿠레슈티에서는 이보다 3~4배 높은 억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을 떠난 지 약 6개월 만에 몸값을 높여 이적하게 된 셈이다.

한편 시즌을 마친 이다영은 그리스 생활을 정리한 후 휴식을 위해 잠시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함께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던 언니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말 귀국해 재활 겸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그리스 팀으로 이적한 이재영-이다영 자매
지난해 10월 그리스 팀으로 이적한 이재영-이다영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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