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저주’ 수준…북한이 윤 대통령을 겨냥해 상상 초월 망언을 쏟아냈다

경기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 북한 군인 모형이 놓여 있다. / 4월 8일자 뉴스1 사진
경기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 북한 군인 모형이 놓여 있다. / 4월 8일자 뉴스1 사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방을 쏟아냈다. 비방 수위가 눈 뜨고는 차마 못 볼 정도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가 31일 “얼마 전 남조선미국(한미) 관계 암흑사에 기록된 모든 불평등 조약들을 능가하는 사상 최악의 망국 선언이 발표됐다”며 ‘5·21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비난했다.

매체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공동성명에 대해 “대북 강경 정책을 공식화하고 친미 사대 매국노 본색을 드러낸 것”, “반역, 굴종, 무지가 낳은 망국 선언, 현대판 을사5조약”이라고 비방한 뒤 “매국 반역과 동족 대결, 친미 사대에 환장한 윤석열이 침략열에 들뜬 상전의 북침 핵전쟁 야망에 부채질 해대면서 남조선을 미국의 핵전쟁 마당으로 섬겨 바치고 있으니 얼마나 위험천만한 짓인가”라고 말했다.

매체는 윤 대통령이 미국 주도하의 경제·안보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가를 공식 선언한 데 대해선 “주변 대국이 그토록 경계하는 미국 주도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도 성큼 가입하는 기막힌 용기도 보여줬다”며 “무지에 객기가 더해지면 재앙을 낳는다”고 했다.

메아리는 “정치가 뭣이고, 경제·외교가 뭔지도 알지 못하는 생둥이가 대통령이 되더니 한 번 되게 뽐내고 싶었던 건지 어울리지 않게 주변 대국을 겨냥한 미국의 경제 봉쇄망 구축에 깊숙이 발을 담그는 혈기를 보여줬다”고 했다. ‘생둥이’는 경험이 없어 솜씨가 서툰 사람을 뜻한다.

매체는 “어느 해협의 안정이니, 어느 해역에서의 항행의 자유이니 하는 이중성, 침략성을 내포한 극히 예민한 정치외교적 표현들도 멋모르고 따라하는 멍청이 짓까지도 서슴없이 행했다”면서 “친미 굴종이 체질화되고 무지무식이 견줄 바 없는 윤석열로 인해 남조선이 주변 나라들의 경제, 군사적 보복 조치를 스스로 청하는 꼴이 됐음을 의심할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다른 대국들 사이 싸움에 휘말려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빠진 것” “천하에 특등 친미 매국노이고 동족 대결 광신자이며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정치 무식쟁이인 윤석열 때문에 남조선은 앉은 자리서 날벼락을 맞은 것” 등의 비방을 퍼부었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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