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샀던 코로나 백신 278억 원 어치가 폐기됐다”

코로나19 백신 294만 5000여 회 분이 폐기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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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예산정책처(이하 예산처)에 ‘코로나19 백신 구입비 및 백신 폐기 현황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밝혔다.

예산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3월 말까지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2억 7749만 회분 구입했다. 백신 구입비는 2020년, 2021년, 2022년 각각 2223억 원, 2조 734억 원, 3292억 원 등 약 2조 6251억 원이 지출됐다.

화이자가 1억 23749만 회분(45%), 모더나 5400만 회분(19%), 노바백스 4000만 회분(14%),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7%), 얀센 600만 회분(2%)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목록은 무상 공여분을 제외한 수치다.

분석 결과 이 중 3월 정부가 구입 또는 무상공여를 통해 확보한 백신 중 294만 5754회분이 폐기된 것이 밝혀졌다. 이는 총 278억 원어치로 폐기 사유의 99%(291만 개)가 유효 기간 경과였다.

외에는 백신 온도 일탈, 백신 용기 파손, 사용가능시간 경과, 희석·분주과정 오류 순으로 나타났다.

구 의원은 “백신은 국민들의 혈세로 구입하는 것”이라며 “수요와 공급 등을 잘 파악해 유효 기간 경과나 취급 부주의로 폐기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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