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당선인, 충북 곳곳 찾아 민심 살펴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대선 이후 처음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인 충북도를 찾아 지역 민심을 살폈다.
윤 당선인은 이시종 충북지사 등의 환대속에 29일 오후 12시쯤 음성·진천 충북혁신도시내 국립소방병원예정지, 청주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 청주육거리시장을 잇따라 찾아 지역민들과 반갑게 인사했고, 자신의 대선 공약 이행도 재확인 했다.

윤 당선인은 청주육거리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20대 대선)선거 과정에서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에게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반드시 잘 지키겠다”고 충북도민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대통령으로 2주 후면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다면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인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를 찾은 자리에서도 윤 당선인은 “선거 때 이곳 오창에 방사광가속기를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이 현장을 직접 찾아왔다”며 “오창이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연구 중심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창 방사광 가속기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부터 가동되기 때문에 대부분 윤 당선인 재임 기간에 이뤄진다”며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노벨상 수상 기회가 되지 않을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덕담했다.

이런 가운데 윤 당선인과 동행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특위 위원들은 이날 충북도 주최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공약 설명회에 참석, 각 사업들을 면밀히 들여다 봤다.

앞서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지난 27일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충북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반영한 바 있다.
지역균형발전특위가 확정 반영한 충북 7대 공약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광역교통망 확대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주력산업 고도화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문화·관광·체육·휴양벨트 조성이다.

15대 정책과제는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동부축(제천~괴산 고속도로 건설 포함) 및 고속도로망 건설 △원주·오송간 철도 고속화, 경부·강원~호남을 잇는 고속철도 X축 완성 △청주공항에서 동탄/감곡 철도 연결 △오송 K-트레인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방사광가속기 R&D 허브 조성 △오송 글로벌 바이오의약 밸리 조성 △오송 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 △2차전지 R&D 선도 플랫폼 구축 및 후공정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등이다.

이밖에 △청주공항 활성화 △지역 대표문화 유산의 세계화 및 스포츠 저변 확대 △강·호수·관광 자원화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불평등·격차 해소 등도 정책과제에 포함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그리고 57개 세부사업에 대해 향후 새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속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균형발전특위가 공약과 별도로 관리하는 시·도별 현안 중 충북사업은 △K-martial의 세계화 및 무예올림픽 지원 △미호강프로젝트 추진 △중부권 도심형 항공교통(UAM)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농촌 미래 혁신타운 조성 △스마트 전통발효식품 건강 힐링타운 건립 등 5개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 3월10일 새정부 출범 대응 추진단을 가동해 국정과제 반영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지역공약에 대한 정부부처의 긍정적 검토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논리개발에 주력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날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윤 당성인 약속 등 지역균형발전위의 새정부 정책 반영으로)그간 충북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규모 SOC사업과 각종 현안들이 한꺼번에 해결될 수 있는 호기”라며 “충북의 눈부신 지역경제 발전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