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중대장은…” 이근 따라 우크라 참전했던 로건, 싹 다 털어놨다

이근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던 로건
우크라이나에서 이근과 겪은 일화 털어놔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유튜버 로건이 당시 상황을 자세히 털어놨다.

로건 인스타그램, 이근 인스타그램
로건 인스타그램, 이근 인스타그램
로건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에 우크라이나 관련 Q&A 영상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우리 정보를 러시아에서 획득하고 있어서 보복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기사화하지 말아 달라고 사정했지만, 기사화 돼 버려서 유튜브 등 다 닫고 얼굴도 바꾸고 살려고 하는 중 마음을 바꿈”이라고 답했다.
유튜브 "강철의 로건"
유튜브 ‘강철의 로건’
실제 로건은 지난 5월 운영 중이던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들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근 다시 유튜브와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참전 당시) 팀원들은 어땠냐”는 질문에 “다들 경험이 많았고 이근 중대장을 잘 따랐다”고 적었다.

“이근과 현재도 사이가 좋냐”는 질문에는 “이근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팀장”이라고 답했다.

이근 인스타그램
이근 인스타그램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헤어질 때 중대장(이근)이 했던 결심’을 꼽은 로건은 “속전속결로 끝날 거라 예상했는데 길어졌고, 내가 집으로 돌아가게 됐을 시점엔 스파이로 인해 우리 기지가 미사일에 맞을 상황이기도 했다”며 “중대장도 같이 가려다가 현재 자신이 팀장이고 ‘여기 사람들 더 도와줘야겠다. 그게 내 사명인 것 같다’라고 했다”며 당시 이근의 결심을 설명했다.

“팀원 중 심하게 다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는 “교전이 심했지만 플레이트(방탄복) 위로 맞았다. 중대장(이근)은 얼굴에 두 번 맞을 뻔했는데 안 맞아서 안 죽었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강철의 로건"
이하 유튜브 ‘강철의 로건’
또 그는 “전쟁 나가기 전까지 안 무서웠냐”는 말에 “나는 죽을 생각, 다칠 생각 전혀 없었고 스스로 정해진 선도 있었다. ‘우린 여기까지만 해주고 저건 자국민이 해야 한다’ 이런 게 있었는데 이근 중대장은 그런 게 없었다. 그냥 뛰어들었다”라며 이근 활약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근 대위의 가장 큰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SEAL(특수부대)이라서 모든 작전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어 다 원어민 수준으로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두려움이 없다. 저격탄이 머리 위로 날아올 때도 재밌다고 그냥 웃었다. 그냥 두려움이 없는 건 근자감인데, 훈련된 사람이 그런 건 실력이고 자신감이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로건과 이근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출국했다. 로건은 약 1주일간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며 이근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다. 
로건과 이근 / 이근 인스타그램
로건과 이근 / 이근 인스타그램
이근은 지난 5월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귀국했다.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건과 이근은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했다는 이유로 여권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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