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염치없는 행동에 화나…‘이재명의 민주당’은 답 될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왼쪽) 비서실장이 2018년 9월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정부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 전 실장이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대표 선거 출마 움직임을 작심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5일 페이스북에서 “염치없는 행동을 보면 화가 나고, 기본과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보면 창피함을 느낀다”며 “같은 식구가 이런 행동을 하면 화가 나고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어디라도 숨고 싶은데, 대선 이후 민주당 당대표와 대선 후보의 행동이 그러했다”고 지적했다.

대선 패배 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온 이재명 의원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를 직접 겨냥한 비판이다.

임 전 실장은 “그런데도 정작 본인들은 자신들의 아픔을 돌보느라 반성도 성찰도 없다”면서 “민주당 위기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통렬한 내부 비판과 반성, 그리고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가 그런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광주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없다. ‘민주당의 이재명’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게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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