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회장’인 이재용의 직함이 곧 바뀔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용(54)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이재용(54)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이재용(54) 삼성전자 부회장의 직함이 바뀔까. 12일 이 부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이 부회장 직함이 바뀔지에 재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면은 죄를 용서해 기소나 형벌을 면제하는 것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복권은 형의 선고로 인해 상실되거나 정지된 자격을 회복시켜 주는 조치를 뜻한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형기는 지난달 종료됐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다. 기업인은 복권되지 않으면 등기이사 등 공식적인 직책을 맡을 수 없다.

이 부회장은 2019년 10월 26일 3년 임기를 끝낸 뒤 등기임원에서 내려왔고, 현재는 무보수 미등기임원이다. 부회장이라고는 하지만 등기임원은 아니었다.

이와 관련해 재계에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있단 말이 나온다고 파이낸셜 뉴스가 이날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이 부회장은 44세 때인 2012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해 쭉 부회장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올해 회장이 된다면 그의 아버지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보다 10년 늦게 회장 타이틀을 달게 된다. 이 회장은 45세 때인 1987년 12월 회장이 됐다.

회장으로 오르기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주요 경영진이 모여 회장으로 승진하기로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복권된 만큼 등기임원이 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등기임원이 되려면 이사회나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선임돼 법인등기부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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