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설정사진 논란… 대선후보 시절에도 ‘백지 문서’ 읽었다? (영상)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백지로 보이는 문서를 일고 있는 모습. / 유튜브 채널 "뉴스TV조선" 영상을 캡처한 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백지로 보이는 문서를 일고 있는 모습. / 유튜브 채널 ‘뉴스TV조선’ 영상을 캡처한 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백지를 들여다보는 모습을 담은 TV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벌어진 ‘설정샷’ 논란에 기름을 끼얹는 영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TV조선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3월 <‘윤석열 1호차’ 내부 공개…어퍼컷 세리머니 탄생 비화를 듣다>란 제목의 영상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유튜브 채널 ‘뉴스 TV조선’

방송은 김기흥 당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과의 인터뷰와 함께 한창 선거운동을 벌이던 윤 대통령의 일상을 소개한다.

TV조선의 이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는 이유는 영상에 윤 대통령이 백지를 넘기는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카메라 앞에서 윤 대통령은 8절지 크기의 백지 여러 장으로 이뤄진 백지 문서를 넘기며 업무를 보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 모습을 담긴 유튜브 영상에는 “지금 보고 있는 게 백지인가. 뭘 보고 있다는 것인가. 종이에 인쇄된 게 하나도 없는데” 등의 댓글이 달려 있다.

TV조선 영상은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려고 스페인을 방문할 당시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백지상태의 컴퓨터 화면을 보며 업무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이는 것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용산 대통령실은 스페인 방문 당시 사진을 두고 ‘설정 사진’이라는 지적이 이는 데 대해 대통령 사진의 경우 보안 문제로 내용이 드러나지 않은 식으로 공개한다며 “이를 왜곡하는 데 대해 상당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사진 속의 빈 모니터 화면은 현지에서 대통령이 국무회의 안건을 결재한 직후 화면이 사라진 상태를 찍은 것”이라며 “해당 사진과 관련해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했다.

스페인 현지 숙소에서 PC 모니터를 보며 업무 중인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제공
스페인 현지 숙소에서 PC 모니터를 보며 업무 중인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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