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패치 완료… 문재인 전 대통령, 한 달여 만에 확 달라졌습니다 (사진)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퇴임 후 한 달여 만에 확 달라진 문 전 대통령 모습이 공개됐다.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과 부인 정우영 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편안한 차림으로 김 당선인 내외를 맞이했다.

지난 14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내외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방문했다. / 이하 뉴스1(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제공)
지난 14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내외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방문했다. / 이하 뉴스1(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제공)

김 당선인 측은 이날 방문 이유를 두고 “선거를 마치고 감사 인사와 함께 좋은 말씀도 듣고, 경기도지사 당선인으로서 제 다짐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왔다”라고 밝혔다.

또 “(문 전 대통령이) 당선에 대한 축하 말씀과 함께 경기도정을 살피고, 경기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내달라는 덕담과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통합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 갈라져서 반목하고 있는 정치판에 대해 통합의 정치를 말씀하셨다. 주신 말씀은 가슴에 잘 새기겠다”라고 했다.

김 당선인 측이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문 전 대통령과 김 당선인은 사저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하거나 옥수수를 나눠 먹기도 했다. 사저 앞에서 기념 촬영도 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흰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이다. 또 갈색 반소매 셔츠에 회색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는데, 흙먼지 묻은 운동화가 귀향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했음을 대신 말해주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흙 묻은 운동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흙 묻은 운동화

김 여사 역시 카디건에 품이 넉넉한 청바지를 입는 등 편안한 차림이었다. 밑단을 접어 올린 청바지 아래로 슬쩍 엿보인 보라색 꽃무늬 양말이 인상적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평산마을로 내려가 생활한 지는 이날로 한 달 하고 나흘이 됐다.

지난달 10일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 도착했을 당시 모습 / 뉴스1
지난달 10일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 도착했을 당시 모습 / 뉴스1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 문 전 대통령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따금 평범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이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일상 사진 / 이하 페이스북
이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일상 사진 / 이하 페이스북

한편 김 당선인은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같은 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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