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선 전두환 비석 밟더니… 이재명, TK선 “전두환 경제 성과” 외쳐

지난 10월 광주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비석을 발로 밟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TK(대구·경북)를 방문해서는 전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인정해 눈길을 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해 즉석연설을 하며 “모든 정치인은 공과가 공존한다”면서 “전두환도 공과가 공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전 대통령이)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건 성과가 맞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 전 대통령을 향해 “중대범죄”라고 언급하며 “그는 결코 존경받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전두환 씨는 내란범죄 수괴이자 학살범” 주장

전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인정한 이 후보는 지난 10월22일에는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 방문해 전 전 대통령의 비석을 밟은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전 전 대통령을 전두환 씨라고 호칭하며 “전두환이란 이름 뒤에 뭐라 (호칭을) 붙여야 할지 고민이다. 예우가 박탈됐죠?”라고 물으며 “전두환 씨는 내란범죄 수괴이자 집단 학살범”이라고 강조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중권 7일 전 “곧 존경하는 전두환 대통령도 할듯” 예언

앞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본지 기사 <이재명, 폭탄주 마신 후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이게 무슨 일?>을 공유하고 “곧 존경하는 전두환 대통령도 나오겠네”라고 예상했었다.

신교근 기자 / cmcglr@cmcg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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