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기념 연필 만든 우리나라 최초 연필 회사 (+사진)

‘대한민국이 빛을 되찾은 날’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명언을 새긴 연필을 내놓은 회사가 있다.

8·15 광복절 77주년 기념해 출시된 연필 / 이하 동아연필 공식 인스타그램
8·15 광복절 77주년 기념해 출시된 연필 / 이하 동아연필 공식 인스타그램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문구회사인 동아연필이다.

동아연필은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염원과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광복 77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연필세트를 출시했다.

여기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힘쓴 김구, 신채호, 유관순, 윤동주 등이 남긴 말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연필에는 ‘모든 것은 내 자신에 달려있다, 김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신채호’, ‘나는 대한 사람이다, 유관순’,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라는 내용이 새겨졌다.

또 ‘대한민국이 빛을 되찾은 날, 광복절’이라는 문구도 곧은 글씨로 적혀있는 모습이다.

동아연필은 광복절을 기념해 이 연필을 출시한 만큼 독립 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판매 수익 일부를 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 네티즌은 “(이 연필로) 이육사의 청포도라는 시를 써보았다”며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생각하며 한 글자씩 써 내려가다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올해로 광복 77주년을 맞이했지만 (광복절) 아침에 잠시 경건하게 의미를 되새겨도 다른 일을 하다보면 금세 잊어버린다. 눈에 보이는 굿즈라도 있으면 조금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을 해온 수많은 분들 덕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평화로이 살고 있다. 연필을 사용하는 동안 그 의미를 매번 되새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태극기마당에 설치된 태극기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뉴스1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태극기마당에 설치된 태극기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뉴스1

15일은 제76주년 광복절로, 일제로부터 해방(1945년)과 대한민국 건국(1948년 8월 15일)을 같이 기념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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