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천재 스포츠선수, 정몽구(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손자와 결혼한다

리디아 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과 12월 결혼
지난해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올리더니 1년 만에 결혼
리디아 고가 지난해 정준씨와 함께 찍은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둘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 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리디아 고가 지난해 정준씨와 함께 찍은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둘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 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리디아 고 / 뉴스1
리디아 고 / 뉴스1

골퍼 리디아 고(25)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7)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이 오는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이 경제계와 스포츠계 인사들의 입을 통해 27일 알려졌다.정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정씨는 올해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현대차 계열법인에 재직 중이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15세 때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고 17세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의 활약으로 ‘천재골퍼’라는 들었다. 한국 이름이 고보경인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해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다. 2013년 프로로 전향해 LPGA 투어에서 통산 17승을 거뒀다.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뉴질랜드에서도 스포츠 영웅으로 대접받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 뉴스1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 뉴스1

1997년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뉴질랜드로 가족과 함께 이민한 리디아 고는 한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 2015년 고려대 심리학과에 입학하는 등 한국과 꾸준하게 인연을 이어어고 있다.

리디아 고와 정씨의 교제는 지난해 리디아 고가 인스타그램에 정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리디아 고는 당시 사진과 함께 ‘Soon(곧)’이라는 짧은 문구를 남겨 둘이 곧 결혼하는 게 아냐냐는 추측을 불렀다.

리디아 고 / 뉴스1
리디아 고 / 뉴스1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 뉴스1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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