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뭔가 희한하다?… “역대 대통령 중 이런 경우 없었다”

배종찬 “취임 1개월 차에 뒷걸음질 친 대통령 처음”
“인사 문제, 윤 대통령 지지율에 가장 큰 타격 안겨”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화물연대 파업철회, 자택 앞 맞불집회, 김건희 여사 지인 논란 등 취재진 질의에 답하던 중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 대통령실사진기자단(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화물연대 파업철회, 자택 앞 맞불집회, 김건희 여사 지인 논란 등 취재진 질의에 답하던 중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 대통령실사진기자단(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40%대로 떨어졌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심상찮게 봤다. 임기 한 달 차에 지지율이 뒷걸음질 친 대통령이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리얼미터는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긍정 평가는 48.0%, 부정 평가는 44.2%를 기록했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이 조사의 응답률은 3.9%,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14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언뜻 어디에서 본 수치 같지 않나“라고 묻고 ”48%는 윤 대통령이 대선에서 득표했던 바로 그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직전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52.1%를 기록했단 점을 언급하며 ‘인사’가 윤 대통령 지지율에 가장 크게 타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배 소장은 “검찰 관련 인사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음주운전 논란과 의혹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심상찮은 이유로 역대 대통령의 임기 1개월 차 지지율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기억하기로 임기 한 달 정도에 역대 대통령 가운데 지지율이 뒷걸음질 친 경우는 없었다”며 “60%, 70%, 80%대였다.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 80%였다”고 했다.

윤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외부활동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함께 출연한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은 “빅데이터 상에서도 부정 감성어가 70까지 올라왔다“면서 인선, 교통통제, 빵집(경호) 등의 부정 감성어가 대두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여사 외부 활동이 노출되면 될수록 이상하게 부정 감성어가 올라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 소장은 “대선 때까지만 하더라도 ‘윤석열’을 검색하면 상당히 언급량이 많았는데 현재는 언급량이 별로 안 된다”며 “임기 초반엔 대통령에 대한 언급량이 넘쳐야 하는데 희한하다”고 했다.

 <전문>

 

◎ 진행자 > 화요일 3부 <데이터는 알고있다> 함께 해주시는 두 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 어서 오십시오.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십니까? 지금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남겨주시는 소중한 댓글도 저희가 실시간으로 다 확인하고 있으니까요. 유튜브에서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검색해서 들어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먼저 청취자 여러분께 간단한 설문 드려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죠. 그러자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기 위해서 대통령 공약으로 폐기했던 제2부속실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 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러분께서는 제2부속실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1대외활동에 필요하므로 설치해야 한다. 2공약대로 내조에 전념해야 하므로 설치하면 안 된다. 3잘 모르겠다. 보기 중에서 하나를 택해서 휴대폰 문자 #8001번이나 스마트라디오 미니로 보내주시면 되는데요. 미니는 공짜지만 문자는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이용료가 별도로 있습니다. 보내주신 분들 중에 모두 다섯 분을 뽑아서 치킨세트 교환권 보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고요. 최근 나온 여론조사 결과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지지도 먼저 말씀해주시죠.

◎ 배종찬 > 정기적으로 계속 실시하고 있는 조사인데요. 리얼미터가 자체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6일이 공휴일이었죠. 실시한 조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데요.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48%,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44.2%로 긍정과 부정이 불과 3.8%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직전조사가 어느 정도 됐길래 직전에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2.1%였는데

◎ 진행자 > 지난주에 말씀해 주신 것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 배종찬 > 40%대로 하락했습니다. 지금 이 수치, 언뜻 어디에서 본 수치 같지 않습니까? 48%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에서 득표했던 바로 그 수치입니다.

◎ 진행자 > 그러네요.

◎ 배종찬 > 그런데 지금 분석상으로는 가장 크게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타격을 준 것은 인사다. 그러니까 검찰 관련된 인사, 그리고 지금 아직까지 청문회조차 못했지만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음주운전, 바로 이 논란과 의혹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발목을 잡고 있는데 제가 기억하기로 임기 한 달 정도에 역대 대통령 중에서 지지율이 뒷걸음질 친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나거든요. 60%, 70%, 80%, YS같은 경우는 확실히 종식시키겠습니다 80%였거든요. 48%입니다.

◎ 진행자 > 반토막이네요. 거의.

◎ 전민기 > 빅데이터상에서도 부정감성어가 지금 70까지 올라왔더라고요. 초반인 거 치고는 근데 그 감성어 같은 거 보면 이제 말씀해 주신 대로 한 세 가지 정도인데 인선 관련해서, 그 다음에 이제 교통통제 지난 주말에도 그렇고 빵집이나 이런 부분이 이제 하나 있고요. 김건희 여사와 이제 외부활동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게 노출이 되면 될수록 이상하게 부정감성어가 지금 올라가는 그런 상황이어서 긍정감성어는 지지하다 하나만 이제 크게 있고 그 외에는 이런 논란들이 있어서 지지하는 분들은 일단 믿고 기다려보자, 일단은 무조건 지지한다 그런데 이제 주변에서 그런 의혹들 여러 문제점들 계속 지적하면서 그 다양하게 부정을 끌어올리는 그런 상황이네요.

◎ 배종찬 > 상당히 재미있는 지금 빅데이터 추이를 말씀드리면 대선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래도 윤석열 이름 검색으로 넣으면 상당히 언급량이 많았거든요. 전민기 팀장님도 확인하셨을 텐데 언급량이 별로 안 돼요.

◎ 진행자 > 아 그래요?

◎ 배종찬 > 희한합니다. 이게 임기 초반에 대통령에 대한 언급량이 뭐 넘쳐나야 되거든요.

◎ 진행자 > 그렇죠.

◎ 배종찬 > 근데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 이름 석 자를 빅데이터 분석 썸트렌드에 넣어보면 언급량이 별로 안 돼요.

◎ 전민기 > 계속 하락추세입니다.

◎ 진행자 > 그러네요. 조금 전에 배종찬 소장님께서 이런 부정평가가 높아지는 이유 중에 인사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주셨고 그러면서 검찰 출신 인사 부분도 살짝 언급을 해주셨어요. 이 부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들도 나왔던데요.

◎ 배종찬 > 여론조사 했겠죠. 계속 지표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10일과 11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출신 인사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 물어봤는데요. 적절하지 못하다가 절반이 넘는 50.8%로 나타났습니다. 적절하다는 의견은 43.4%였고,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적합도에 대해서는 63.9%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정당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꽤 앞서고 있죠? 여전히.

◎ 배종찬 > 그렇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렸던 한국갤럽 조사결과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지금 발표되는 대부분의 조사는 한 10여%포인트 차이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체적으로 앞서가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거든요.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보더라도 그러니까 수적으로는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갤럽조사에서는 개요를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이고요. 이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29%입니다.

◎ 진행자 > 29%요.

◎ 배종찬 > 예.

◎ 진행자 > 이제 주요현안을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진단해 볼 차례인데요. 민주당 지지율이 이렇게 낮게 나오는 것, 당내 갈등과도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 민주당 내에서 수박이라는 말 이게 좀 논란이 되고 있고 비대위원장에 의해서 금지어로 지정되기까지 했지 않습니까? 전민기 팀장님 수박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 해보셨다고요?

◎ 전민기 > 수박과 민주당 관련해서 함께 언급한 양이 일주일 동안 2만 7천 건이니까 이야기가 어쨌든 당내 갈등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니까 일베라는 단어도 있고 선거나 정치 그 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발언한 분들 이름이 쭉 나오는데 이제 감성어를 좀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18.3대 77.9인데요. 패배·폭망·망치다·책임 전가하는 것이다·비하하는 것이다, 그 어원 놓고도 사실은 이거 찾아보는 분들 많더라고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로도 거슬러 가가지고 아니면 그 전까지도 겉은 아닌데 속은 빨갱이다, 이런 어원이 쭉 이제 설명이 되면서 쓰지 절대 말자 그런 말들도 많이 있고요. 이게 이제 갈등으로 이제 비화가 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당내에 지금 패권경쟁이 좀 있잖아요. 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지금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빅데이터 상에서 좀 많이 사그라든 상황이라 지금을 또 시기적으로 잡은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러 논란들이 나오는 게 이 대선이라든지 지선 때보다 폭발적으로 국민들이 지금 반응하고 있지는 않거든요. 저는 아마 그런 영향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이 부분을 당연히 좋게 보지 않는 건 맞습니다. 어쨌든 정치라는 것이 당 안에서도 늘 이런 어떻게 보면 경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서로 책임 전가하고 이렇게 보여주는 모습 굉장히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이 80% 가까이 되네요.

◎ 진행자 > 배 소장님, 그렇습니다. 전민기 팀장님 말씀처럼 당내에서 이런저런 논쟁 논란이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수박이라는 과일은 이제 여름철 더위 때 국민들이 사랑하고 많이 드시는 건데

◎ 배종찬 > 너무 좋죠.

◎ 진행자 > 그 의미에 대해서 이렇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서로 논박을 버리고 뭐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거 국민들께 좋아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배종찬 > 이건 빅데이터 감성 연관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수박이라는 게 지금 민주당에서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해서 끄집어낸 단어가 수박이거든요. 안팎이 다르다, 그러니까 겉으로는 민주당인 척하면서 안에서는 붉은색 국민의힘 아니냐, 당신 이중첩자 아니냐, 이렇게 비난하는 것이거든요. 당신 때문에 우리 선거 진 거야. 그런데 방금 전에 전 팀장이 소개해 준 그 감성연관어를 보면 폭망, 그건 폭망인 겁니다. 그리고 수박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냐 하면 국민들은 책임전가, 누구의 책임이냐, 그러니까 지금 나오는 이야기가 이 수박 용어에 대해서 지금 양문석 전 경남지사 후보도 아니 우리 왜 용어 사용 못하냐, 우리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왜 말 못하냐, 이렇게 반발하고 있거든요. 친문 강성 쪽에서, 그러다 보니까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어떤 이야기 하느냐 하면.

◎ 진행자 > 친명 강성이죠?

◎ 배종찬 > 그렇죠. 가만히 안 두겠다. 그리고 계파갈등 경고장을 이렇게 던지고는 있는데 과연 이게 말 들을까, 내부에서 상황적으로. 게다가 쓴소리 많이 하기로 이제 정평이 난 이상민 의원은 어떤 얘기냐면 우상호 위원장 찌들어 있는 계파해체 명령에 나서야 된다, 가만 안 두겠다고 그랬는데 정말 절대로 가만두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실제 집행이 될 거냐. 그럼 누구를 선정을 해서 당신 수박 용어 계속 쓸 거야? 당신이 공적이야, 과연 누구를 공격할 수 있을까요. 이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데 계파갈등이 민주당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민들레 뭔가 좀 친위적인 이런 모임이다라는 그런 비판이 일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셨죠?

◎ 전민기 > 그런데 수박 민주당과 관련해서는 언급량이 10분의 1밖에 안 돼요. 같은 기간 2800여 건. 언론에서는 두 개를 비중 있게 다뤘다고 한들 국민들은 사실 국민의힘 쪽에 대한 관심은 인선이나 어떤 대통령과 여사의 행보 이런 쪽에 좀더 집중돼 있어서 이준석 대표와 그 외에 다른 분들

◎ 진행자 > 정진석 국회 부의장.

◎ 전민기 > 그렇게 많이 관심 갖고 있는데 민들레에 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어는 24.2대74.4 갈등·부적절하다·오해받는다·좋지 않다·아쉬운 일이다·우려가 된다, 근데 아까 이제 민주당과 감성은 좀 차이가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근데 이제 민주당 쪽에서는 지금 아무래도 대선 지선 다 진 상황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니까 좀 더 세게 반응하고요. 민들레에 관해서는 이렇게까지 세게 반응하지 않아요. 국민의 힘과 관련해서는.

◎ 배종찬 > 이 부분도 그런데 사실상 국민의힘은 잔칫집 아니겠습니까. 지방선거 완승을 했으니까. 와~ 우리 정말 대단하다. 이준석 대표도 당대표로서 지방선거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비단주머니 10개 100개 나왔다, 이렇게 이야기할 텐데 그렇지가 않은 상황이거든요. 결국 이것도 모두 민들레라는 것, 왜 식물이 등장을 합니까. 수박 웬 과일이 등장합니까. 국민들의 민생은 지금 경유값을 어떻게 할 거냐, 화물연대 파업을 어떻게 할 거냐, 이 이야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민들레 얘기가 나오는 것도 결국 친윤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갈등. 그러니까 이게 벌써부터 아니 임기 한 달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여권 내에서는 친윤 운운하면서 민들레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결과적으로는 자칫 선거 승리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지지율이 올라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내부갈등 자체가 또 지지율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결국 민들레 민들레 그러다가 멍들레 멍들레 되는 거죠.

◎ 진행자 > 그런데 국민의힘 쪽에서는 어쨌든 핵심이죠. 윤핵관 중에 윤핵관이라고 불려줬던 장제원 의원이 불참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배종찬 > 그러니까요.

◎ 진행자 > 그런데 이용호 의원은 완전히 민들레가 멈춘 건 아니다. 잠시 멈춰서서 의견 나누고 결정할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지금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 상황.

◎ 배종찬 > 그러니까 이게 잠복돼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이게 친윤 이야기가 또 임기 초반에 너무 일찍 끄집어내지니까 부담스러운 거죠. 그러다 보니까 누구보다도 눈치가 빠른 정말 장제원 의원은 정치적 순발력이 탁월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워낙 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중에 측근이기도 하거든요. 이게 논란이 되니까 아 나는 안 해 이러면서 물러났거든요. 그런데 이용호 의원은 누구냐. 남원에서 국민의당을 거쳐서 또 민주당에 복당도 안 되고 있던 상황에서 또 국민의힘으로 와서 또 지금 역할을 하고 있는 이용호 의원이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정세분석에 기민할 수밖에 없어요. 이런 이용호 의원이 판단하기에는 그래 이건 아니야, 일단 지금은 숨 좀 죽이고 있다가 곧 또 내년에 당권 도전이 있기 때문에 그때는 또 친윤 조직이 나올 때 그때는 민들레, 민들레가 좀 부담스러우면 홀씨로 할까, 홀씨가 부담스러우면 다른 식물로 갈까, 이게 논의가 될 수가 있죠.

◎ 진행자 > 잠복 중이다, 이 말씀이죠? 알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계파정치 앞서 전민기 팀장님께서 계파정치 정당 내에 있을 수 있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라고 말씀 주셨는데 어떻습니까, 이 빅데이터상으로 국민들이 보시는 시각은 어떤가요?

◎ 전민기 > 언급량 4천 건 정도인데 이거는 아까 민들레나 수박 관련해서보다 부정어가 훨씬 더 높네요. 그러니까 계파정치나 당권경쟁을 바라보는 국민의 모습들은 14.8대84.4예요. 지긋지긋하다·너무나 슬프다·잘못된 일이다·아주 극혐이다, 아주 강한 그런 발언들이에요. 이거는 정말 싫다라는 것이거든요. 근데 이거는 배종찬 소장님이 자주 말씀해 주시지만 국민들은 사실 지금 먹고사는 문제 해결해 주고 정치가 그랬으면 좋겠는데 큰일들 끝나자마자 또 당 안에서 서로 이제 힘겨루기 하는 모습이 당연히 좋게 비춰질 수 없는 거죠. 근데 총선을 사실 앞전에 두고 이런 모습 보이면 사실은 그게 이제 표가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을 시점으로 잡은 것 같은데 당연히 국민 입장에서는 뭔가 정치인이 이제는 좀 바뀌어야 되는 거 아니냐. 우리가 표도 사실은 어떻게 보면 거의 비슷비슷하게 대통령을 뽑아주고 반반인데 이거 사실 좀 하나로 모아서 경제 살리고 지금 너무나 힘든 이런 일에 지금 집중해 주는 게 아니라 원 구성도 안 되고 국회도 안 열리고 등등도 인사청문회 등등등 사실은 굉장히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아까 말씀드린 그런 강한 표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배종찬 > 일단 전민기 팀장 이야기대로 실제 선거직후에 분석을 해보면 빅데이터는 이미 선거 결과를 알고 있더라고요. 대선도 그렇고 그리고 지방선거도 그렇고 그만큼 빅데이터는 아주 역동적으로 움직여서 바닥에 있는 민심을 끄집어내거든요. 계파정치 이야기를 하니까 바로 나오는 감성 연관어가 지금 빅데이터가 뭡니까. 망하다. 끝장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대한민국 지금 절체절명의 경제적인 위기상황이 예고되고 있거든요. 그럼 더 빨리 정치권에서 노력을 해야 되는데 지금 누가 나서서 화물연대 파업을 조율합니까? 누가 나서서 고물가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까? 이게 국민들은 너무 위태롭거든요.

◎ 진행자 > 아니 국회 열지도 않아가지고 지금 국세청장은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한 거 아니에요.

◎ 배종찬 > 그러니까요. 이게 뭐 하는 일입니까.

◎ 진행자 > 뭐 하고 있죠? 지금. 그것이 알고 싶네요. 그런데 지금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말씀하신 것처럼 대선 패배, 지방선거 패배, 그전으로 돌아가면 이제 보궐선거까지 패배, 서울시장 부산시장 다 패배했었고요. 위기다 라는 것은 다 공감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했고 우상호 위원장을 추대했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해보셨죠?

◎ 전민기 > 최근에 관심이 가장 높네요. 4만 5천 건이 언급됐고요. 그나마 이제 그 부정비율이 낮은 편이에요. 성향에 대해서도 지난 번에 말씀해주셨지만 그래도 우상호 의원이 중간자적 입장에서 잘 할 거란 기대감이 감성어로 드러나네요. 39.2대 55니까요. 괜찮다·기대하다· 잘할 것이다·믿는다·좋아한다, 이런 단어들이 있는데, 반대되는 당연히 단어들도 있습니다. 논란·비판·망했다·썩었다·똑같다·수작 부린다 등등의 단어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 정치권 인사 혹은 국민의힘 민주당 다른 정치 키워드에 비해서는 지금 이 정도면 굉장히 선전하고 있지 않나. 그래도 약간의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그 수박 관련 발언 하지마 이런 것들도 좀 영향을 미친 것 같고요.

◎ 진행자 > 국민들이 좋아하시는 발언이란 말이죠.

◎ 배종찬 >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도 하다는 것이거든요. 보통 정치인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면 긍정은 3이고 부정은 7인데 우상호라는 이름을 넣었더니 긍정이 그래도 4, 부정이 55거든요.

◎ 진행자 > 큰 차이가 나네요.

◎ 배종찬 > 그러니까 이 정도면 상당히 우호적으로. 그러니까 워낙 절박한 상황이니까 벼랑 끝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 감성 연관어도 기대하다·괜찮다·잘하다, 한번 해보라는 거죠. 눈치 보지 말고. 누구 눈치도 보지 말고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할 때 저는 정작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본인 스스로가 당대표에 나간다는 심정으로 한다면 상당히 효과를 거들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당내 갈등봉합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보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 모든 의원이 참여하는 워크숍 추진을 하기로 했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 배종찬 > 됩니다. 그런데 이제 표창원 진행자가 더 잘 아시겠죠. 형식적인 워크숍이 되면 안 됩니다. 저는 민주연구원이라고 하는 당의 공식적인 싱크탱크가 있거든요. 거기서 나온 보고서가 이미 나왔을지도 몰라요. 그걸 저는 공개하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왜 대선 패배와 지방선거 패배를 정확하게 조명할 수 있는 전체 구성원들이 와서 정말 수박 이런 이야기 하지 말고 식물 동물 이야기하지 말고 제대로 앉아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이야기하면서 이 워크숍을 통해서 이게 나와야 되죠. 어떤 식으로 해야 우리가 계파의 선을 넘을 수 있느냐. 네 그리고 화합과 전당대회 룰까지도 보다 국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누가 저는 좀 책임 있는 의원들이 있거든요. 이재명 의원이 초선이지만 굉장히 비중 있는 인물, 홍영표, 전해철 의원들이 나와서 손을 맞잡고 우리 여기에 다 공감합니다, 우리 다 순응하겠습니다, 그래서 전당대회까지 가겠습니다, 이 맹약을 해야 효과가 있는 것이죠.

◎ 진행자 > 효과 있는 워크숍이 될지 지켜봐야 하겠네요. 저희도 잠시 광고 듣고 돌아와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데이터는 알고 있다> 배종찬 소장, 전민기 팀장 두 분과 함께 하고 있구요. 배종찬 소장님, 어제 혹시 뭐 술자리 가지셨나요?

◎ 배종찬 > 어떻게 아셨죠.

◎ 진행자 > 아니요. 제가 알아서 질문 드린 게 아니고요.

◎ 배종찬 > 과음하지는 않았습니다.

◎ 진행자 > 그러셨어요. 아니 그런데 뭐 술이 없어서 난리가 났다, 이 말씀을 들어서 제가 혹시 같이 그런 경험이 있으셨나.

◎ 배종찬 > 그렇진 않더라고요. 어제 이제 미리 약속이 되어 있는 자리라서 나가서 가볍게 한잔 하게 됐는데 그런데 그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술이 모자란다고 하니까 요즘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서. 그러니까 왠지 오늘은 소맥하면 안 되겠다, 소주든 맥주든 하나만 해야 되는데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전민기 팀장님은요.

◎ 전민기 > 저는 지난 금요일에 마지막 술자리였는데 그때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 진행자 > 그때는 파업영향이 없었고요. 화물연대 파업, 빅데이터 분석해 보셨죠?

◎ 전민기 > 네, 언급량이 2만 7천 건이에요. 일주일 동안. 그러니까 여기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여기 보면 이 감성어가 흥미로운 게 22.4대61.4예요.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그전에 파업들은 사실은 어떤 국민들이 느끼기에 저 파업에 어떤 정당성이 없다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욕들을 많이 하셨는데, 이번엔 좀 달라요. 왜냐하면 가장 가운데 고유가라는 단어가 있고, 불가피하다, 이분들이 직접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하다 보니까 옳다·지지하다·해결하다, 이런 단어들이 나오고 부정감성어라는 것은 고유가를 비롯해서 이분들이 힘들어 하는 거 우리도 그 힘듦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 이런 식의 단어이기 때문에 사실은 어찌 보면 이분들의 파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는 않더라도 이해한다, 불가피해 보인다, 이렇게 좀 인정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예전의 파업들하고 좀 다르다. 파업들을 했을 때 사실은 비난이나 비판 언론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에 사실은 빅데이터상에서는 그런 모습은 좀 찾아보기 힘들다.

◎ 배종찬 > 빅데이터상에 만약에 그랬다면 불법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크게 나올 텐데 비중 있게 나올 텐데 지금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서도 고유가입니다. 고유가. 안전운임제가 왜 중요하냐, 과로 과속 과적을 막을 수 있는 거다. 그런데 지금 우체국 택배 노조도 파업이죠. 그다음에 최근 콘크리트협회는 7월에 셧다운 이야기가 나오니까 좀 더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근본적 조치 꼭 마련해 주시기를 촉구해 드리면서요. 이 코너 시작하면서 청취자 여러분께 제2부속실 관련 질문 간단하게 드렸었는데요. ‘김건희 여사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대통령 공약으로 폐지했던 제2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 드렸죠. 결과 전민기기 팀장님, 발표해 주세요.

◎ 전민기 > 설치 찬성 30%, 설치 반대 65%, 잘 모르겠다 5%네요.

◎ 진행자 > 배소장님 문자 좀 소개해 주시죠. .

◎ 배종찬 > 6933님 ‘공약은 폐지였으나 대통령을 돕고 국가 위상을 위해서 설치해야 합니다’라는 의견 보내주셨고요. 4225님은 ‘공약은 했지만 부속실을 다시 부활시켜 공식적인 활동을 해야 합니다. 공인인데 어떻게 내조만 하나요’라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 전민기 > 0789님은요 ‘부속실 폐지는 가장 기본적이고 실현가능한 공약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공개 활동 되도록 하지 말고요. 지금까지 깨뜨린 공약이 몇 개인가요’하셨고요. 미니로 정현재 님은 ‘후보시절 내조에만 신경 쓰겠다고 한 건 대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한 거였고 그 공약이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봅니다. 이제 와서 얼렁뚱땅 하는 건 배신이죠’라고 보내주셨네요.

◎ 진행자 > 찬반의견이 참 뜨겁게 충돌을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 포함해서 총 다섯 분 저희들이 선정을 해서요. 치킨세트 치킨쿠폰이죠. 치킨세트쿠폰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는 알고 있다> 오늘은 여기서 마쳐야겠네요. 지금까지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대통령실사진기자단(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대통령실사진기자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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